무법변호사, 이혜영 |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무법변호사' 속 힘 있는 눈빛 카리스마를 장착한 이혜영의 판사복 자태가 첫 공개됐다.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이와 관련해 이혜영의 판사복 비주얼이 첫 공개됐다. 이혜영은 극 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맡아 살 떨리는 두 얼굴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법조계 안팎의 존경을 받는 모습 이면에 각종 이권을 독식하며 기성시를 쥐락펴락하는 오만한 악의 절정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영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단단하게 무장된 판사의 면모를 드러내며 차문숙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의 맞춤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누군가를 응시하는 힘 있는 눈빛은 그녀가 왜 기성시를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주무르는 인물인지 반박할 수 없게 만들며 그녀만의 남다른 포스로 현장을 아우르고 있다. 이에 이혜영이 판사 차문숙 역을 통해 '카리스마 여제'의 진일보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혜영이 '카리스마 판사복 자태'를 처음으로 선보인 장면은 지난 4월 12일 촬영됐다. 이혜영은 리허설부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동선과 감정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세심하게 장면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어 김진민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강단 있는 목소리와 단단한 눈빛, 카리스마를 표출하며 차문숙 향판에 이혜영만의 강렬한 색을 녹여냈다. 이에 차문숙 캐릭터에 오롯이 몰입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나가는 이혜영의 모습이 현장의 온도까지 상승시키며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특히 연기 경력 38년차 이혜영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맡은 판사 역할에 무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극 중 차문숙이 판사로서 어떤 위치에 있는 인물이고 법정 분위기는 어떠한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복잡한 법률 용어를 일일이 찾아 익히는 '열혈 학구파'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 이에 격이 다른 비주얼에서 목소리 톤, 발음까지 세세하게 분석하며 살아있는 연기로 소화하고 있는 이혜영표 차문숙 향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혜영이 차문숙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면서 "이혜영의 범접불가 카리스마와 연기 여제다운 압도적 위용을 확인하게 될 '무법변호사'를 기대해달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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