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하룻밤만' 이탈리아에서 맺은 인연, 영국 하룻밤으로 이어지다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 News1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이 이탈리아에서 만난 영국인 마이클과 재회했다.

2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이상민은 이탈리아 편 방송에서 만난 영국인 마이클에게 하룻밤을 부탁했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하룻밤만 재워줘' 이탈리아 편 촬영 당시 로마에서 관광객으로 온 마이클 가족을 처음 만났다. 마이클은 이들에게 영국에 오면 연락하라고 했고 이번 영국 도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상민은 조재윤과 함께 마이클이 사는 영국 브라이턴으로 향했다. 이상민을 다시 만난 마이클은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매우 기뻐했지만 아내에게 일이 있어 돌아가야 한다고 말해 이들의 하룻밤 도전은 실패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는 마이클의 장난이었다. 마이클은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였다. 마이클의 장난에 어두웠던 이상민과 조재윤의 얼굴은 다시 밝아졌다.

이상민과 조재윤은 마이클 가족에게 한국에서 챙긴 다양한 물건들을 선물했다. 특히 마이클의 딸 에밀리와 마시는 이상민이 선물한 개량 한복을 받고 바로 입어보며 매우 좋아했고 조재윤이 선물한 한국 과자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종민과 이선빈도 마이클의 집을 찾았다. 이선빈은 자신이 찍은 스포츠 브랜드 광고를 마이클이 봤다고 하자 쑥스러워했다. 이선빈과 김종민도 마이클 가족을 위해 무선 마이크를 선물했다.

마이클은 이상민과 조재윤이 만든 떡국을 함께 먹으며 서로 문화는 다르지만 한국의 문화를 알게 됐고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 사람들을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들의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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