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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경란 이혼 심경 고백…“아팠던 지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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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방송인 김경란이 전 국회의원 김상민과의 이혼 심경을 전했다.

김경란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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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란 인스타그램.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며 “그동안 법원의 이혼 조정 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했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고 이혼과정을 설명했다.

김경란은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앞으로 생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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