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17개 멘토링팀이 경기도 오산스포츠클럽에 모여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 간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포츠클럽 현장의 노하우 공유를 위해 스포츠클럽 멘토링 프로그램 ‘스포츠클럽 투게더(Sports Club Together)’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17개 멘토링팀(선배 멘토클럽 17개소, 후배 멘티클럽 19개소)이 경기도 오산스포츠클럽에 모여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스포츠클럽 멘토링은 선배 스포츠클럽이 새로이 운영을 시작한 후배 스포츠클럽(멘티)에게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문의사항에 대해 조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3년차 이상인 스포츠클럽이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멘티가 된 운영 1~2년차의 신규 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멘토-멘티 스포츠클럽의 매칭은 멘티의 수요에 따라 지역별, 스포츠클럽 운영 특징별(종목, 시설여건 등)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전체 62개 공공스포츠클럽 중 36개 스포츠클럽(멘토클럽 17개소, 멘티클럽 19개소)이 참여하게 됐다.
결연식 행사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대상인 스포츠클럽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연을 맺은 17개 멘토링팀은 2018년 한 해 동안 스포츠클럽 운영, 프로그램 구성, 회원모집 및 홍보, 외부기관 협약 노하우 등을 주제로 2~4회 멘토링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통해 지역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해 2018년 4월 현재 전국 62개 스포츠클럽이 국민의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은퇴선수의 일자리 창출,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우수선수 양성 등 선진형 스포츠 시스템으로서 정착하고 있으며 5월 중 신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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