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가 인천시와 함께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기존 4m 높이 내야 그물망을 9m까지 끌어 올리는 내야 그물망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그물망은 4m 높이로 그 높이가 충분하지 않아, 1층 내야관람석의 일부만 보호할 수 있었다. 특히 KBO리그는 많은 팬들이 적극적으로 단체 응원에 참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 특성상 응원지정석, 의자지정석 등의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이 공을 잠시 놓치게 된 상태에서 강한 타구가 날아올 경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그물망의 높이를 9m까지 끌어올림으로써 2층 내야관람석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안전사고 발생 확률을 매우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의 적극적인 예산 협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그물망 교체 공사로 인해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고객의 시야는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다.
새롭게 설치된 내야그물망은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최신의 재질인 ‘울트라 다이나마’를 적용해 기존 PE재질에 비해 인장 강도는 물론 가시성까지 높였다. 그물망 고정에 사용되는 기둥을 14개에서 10개로 줄여 기둥에 가리는 시야를 최소화했다.
그물망 교체 공사를 진행한 SK와이번스 마케팅팀 SC Biz그룹 강태화 그룹장은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경기에 대한 접근성보다는 야구팬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내야그물망을 확충하는 추세다. 인천을 방문하는 모든 야구 팬들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예산을 지원해준 인천시에게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SK와이번스는 인천시와 함께 팬들이 야구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