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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복면가왕’, 75대 가왕 동방불패 ‘5연승’..근위병은? 워너원 김재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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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복면가왕’ 동방불패가 75대 가왕이 됐다. 5연승에 성공하며 선우정아, 차지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가 75대 가왕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비싼무늬토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편종선생은 가수 호야였다. 호야는 “방송에서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한 적이 처음이다. 너무 떨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선곡한 ‘길’이라는 게 꿈을 향해가는 가사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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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동방불패 5연승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이어 “배우분들만 있는 소속사로 가서 오해가 있는데, 개인 솔로 앨범도 냈다”며 근황도 전했다. 더불어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모른다고 생각해서, 이 무대를 통해 제 목소리가 이렇다는 걸 알게 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근위병과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벚꽃소녀는 가수 미였다. 미는 “김현철 교수님 알아봤어야 했다. 코러스도 했었고, 듀엣, 가이드, 오디션도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현철은 “코러스를 5년 정도 했다. 나중에 알았다”고 변명과 함께 음색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회사를 옮기면서 공백이 있었는데, ‘복면가왕’을 너무 나가고 싶었다. 제가 직접 메일을 쓴 적이 있다. 꿈을 이뤄서 여한이 없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2라운드에서 이긴 비싼무늬토기와 근위병이 가왕전을 앞두고 3라운드 무대에 올라섰다. 먼저 비싼무늬토기는 3라운드에서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열창했다. 근위병은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선곡, 리드미컬한 리듬에 매력적인 중저음,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무대를 꾸몄다.

비싼무늬토기는 아깝게 3라운드에서 패했다. 그의 정체는 베이빌론이었다. 베이빌론은 “피처링을 하다보면, 원곡자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다. 제가 100% 좋아하는 음악을 하지 못한다. ‘복면가왕’에서는 제 스타일대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연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나이가 있으셔서)할머니를 초대 못했는데, TV에 나오면 좋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근위병은 동방불패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동방불패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 명불허전 가왕임을 입증했다. 가왕전에서 동방불패가 근위병을 이기며 5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근위병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워너원의 메인보컬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준비하는 내내 잠도 안오고 그랬는데, 가왕전까지 올라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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