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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또 수비 무너진 인천…이기형 감독 "내용은 좋은데 결과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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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인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공격은 하던 대로 잘했다. 수비는 역시 문제였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2-1로 앞서가다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패를 당했다. 2라운드 전북전 이후 승리가 없다.

무고사, 아길라르, 쿠비 등을 앞세운 화력은 좋지만 수비가 문제다. 8경기서 11득점 15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기형 인천 감독은 “경기 내용은 좋은 결과가 계속 아쉽다. 개선하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90분이 끝나기 전까지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자고 했다. 마지막에 실수로 인해 실점했다. 그런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변화보다는 팀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소감은?
리드한 상황에서 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경기 내용은 좋은 결과가 계속 아쉽다. 개선하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수비가 계속 무너진다.
오늘도 경기를 준비하면서 마지막에 실점하는 걸 보완하자고 했다. 90분 끝나기 전까지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자고 했다. 마지막에 실수로 인해 실점했다. 그런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전반에는 수비적으로 보완이 됐는데 교체선수들이 들어가면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수비 위치나 공간을 채우는 걸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수원전 5년 무승이다.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오늘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못 이겼다. 앞으로도 수원전을 할 때에는 그런 점을 잘 생각하겠다.

-골키퍼, 수비 라인 변화를 줬지만 효과가 없었다.
수비 라인에 변화를 많이 안 주면서 체력 문제가 드러났다. 변화를 줬는데 실점을 했다. 고민이 필요하다. 변화보다는 팀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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