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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소영,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투어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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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로골퍼 이소영이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KLPGA 제공)2018.4.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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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이소영(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역전 우승했다.

이소영은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장하나(26) 오지현(22), 남소연(27), 안나린(22·이상 7언더파 209타) 등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영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년 KLPGA 투어에 뛰어 들었다.

그해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이후로는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1년9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신고했다.

전날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머물렀던 이소영은 앞선 주자들이 주춤하는 사이 잇따라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 올랐고, 다른 선수들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은 채 투어 2승에 성공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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