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팝업TV]"박수 받아 마땅한 13년史"..이대로 멈출 '무한도전'이 아니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이혜랑기자]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도'는 꼭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13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13년의 토요일' 제3탄이 전파를 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의 '무한도전'을 되돌아보며 멤버 6인의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가 그려졌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지난 3월 31일 종영 후 방영된 스페셜 방송까지 막을 내리며 작별을 고했다.

3탄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이었기에 가능했던 에피소드들로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애잔한 추억을 선사했다. 손에 다 꼽을 수 없는 레전드 편들이 가득하지만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특집들로 1시간이 꾸며졌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 공감과 감동까지 안겼던 '무한상사', '토요일 토욜일은 가수다' 등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헤럴드경제

스페셜 마지막 편인 만큼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끝인사가 이어져 뭉클함을 안겼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해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크다. 그동안 감사했고 '무도'는 꼭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라고 끝인사를 전해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어루만져줬다.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토욜일 저녁 웃음을 책임져온 '무한도전'. 종영 이후 스페셜 방송까지 막을 내리면서 이제 '무도' 멤버 6인의 한 데 모인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재회를 약속한 유재석의 말처럼 '무도'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닐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