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팝's현장]"응원 속 소중한 기회" 분쟁 끝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 키나의 진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피프티 피프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돌아왔다. 1년이 넘는 공백과 분쟁 속에서 견뎌낸 키나의 진심이 대중들에게 닿을 수 있을까.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Tune'이 이날 오후 1시에 발매됐다. 타이틀곡은 'SOS'로, 키나를 비롯한 새 멤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의 목소리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컴백은 피프티 피프티에게 의미가 깊다. 1년 6개월 간의 공백 동안 멤버 교체도 있었고, 소속사와 멤버들간의 분쟁도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한순간에 우뚝 선 피프티 피프티에게는 큰 시련이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그 중 멤버 키나만이 항고 취하서를 제출해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왔다. 키나가 새로운 멤버들과 새출발하게 되어 이목이 쏠렸다.

키나는 가장 먼저 컴백 소감으로 "5명 멤버에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이 오기까지 많은 준비를 했고 노력을 했다.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컴백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며 "5명이 똘똘 뭉쳐 좋은 음악,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긴 공백 동안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음악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연습도 꾸준히 했다.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제 진심이 닿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많은 응원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새 멤버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일을 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느꼈고, 남들의 이야기에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고 했다.

끝으로 "멤버 5명 모두 각자 다른 음색을 갖고 있는 게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굉장히 많은 관심이 감사하고, 예쁜 음색이 모여 빛나는 앨범이 됐다.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며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