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고전한 유희관, KIA전 3이닝 6실점 강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 유희관이 3이닝 6실점 강판됐다.

유희관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8피안타(1홈런) 1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 유희관은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2루타를 내준 후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뒤이어 김주찬에게 2점 홈런을 맞아 3실점했다. 최형우를 삼진, 나지완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정성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유희관은 최원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2회 김민식, 홍재호를 범타 처리한 유희관은 김선빈을 내야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으나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최형우에게 안타, 나지완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정성훈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수비에서 실수가 나와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김민식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해 6실점했다. 홍재호, 김선빈을 범타 처리해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