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5회를 공 9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투구 수를 극적으로 아끼며 총 투구 수도 74개를 유지했다.
첫 타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는 지난 번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워싱턴 원정에서 스트라스버그를 볼넷으로 내보내 5회 도중 강판됐던 그는 이번에는 3구만에 깔끔하게 루킹 삼진을 처리, 그를 돌려세웠다.
이후 상위 타선과 세번째 승부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앗다. 트레이 터너를 4구만에 2루수 뜬공, 하위 켄드릭을 2구만에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켄드릭의 타구는 자신의 앞으로 오는 강한 타구였지만, 글러브로 직접 잡아내며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류현진은 6회 브라이스 하퍼, 라이언 짐머맨과 세번째 승부를 앞두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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