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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절친은 카메라?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어"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공개했다.
전소민은 평소 SBS '런닝맨' 녹화에서 유독 혼자 카메라를 보며 1인 방송을 즐겨하는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카메라와 대화하며 혼잣말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전소민에게 "왜 맨날 카메라만 보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 유일하게 의심과 배신이 없는 내 친구"라고 답하며 멤버들 간 배신에 대한 상처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진지한 전소민과는 달리 하하는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사실상 '런닝맨'의 숨은 '배신 일등공신'은 전소민인데, 그의 고백에서 진정성이 의심됐던 것이다. 이에 전소민도 민망한 듯 머쓱한 미소를 지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런닝맨'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령고지 제작 레이스 2탄' 이 펼쳐진다. '연령고지 영상'은 '런닝맨'이 '12세 관람가'임을 알리는 5초 영상으로 우승자의 콘티대로 제작된다. 앞서 지난 1탄에서는 유재석이 우승한 가운데, 전소민은 앵무새 분장의 굴욕으로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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