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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작신아’ 강지환X김옥빈, 액션·드라마 넘나든 장르물 연기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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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마지막까지 스펙타클한 수사 전쟁을 펼치고 있다.

22일 마지막 회 방송만을 남겨둔 OCN 오리지널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김단(김옥빈 분)과 천재인(강지환 분)은 오랜 추적 끝에 천인교회와 국한주(이재용 분)의 비리를 밝혀냈다. 이런 극적인 상황에서 두 사람은 주하민(심희섭 분)에게 당하기도 했지만 끝내 진실을 찾았다.

천재인은 죽은 부모님을 대신해 남매를 보살펴준 아버지의 친구를 가족처럼 믿고 의지했지만,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을 조장한 인물임을 알고 큰 배신감을 느꼈다. 그래도 곧바로 만천하에 수사 비리의 진실을 알렸고 천재인다운 한방의 수사로 반격을 펼쳤다.

김단은 24년 전 천인교회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미래를 다시 한 번 목격하며 지난번처럼 죽음을 막지 못할까 걱정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했고, 이 과정에서 절박한 마음이 초조한 표정, 숨소리, 눈빛에 녹아나 몰입도를 더욱 고조시켰다.

강지환의 열연은 액션과 드라마를 넘나들었다. 범인을 향한 주먹다짐부터 배신감에 흘린 눈물까지 모든 순간이 몰입도를 더했다.

김옥빈은 심희섭을 향해 진정성 있게 얘기하는 모습으로 카리스마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담아내며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

과거 '천국의 문' 사건의 청산부터 또다시 예견된 집단 자살까지 천재인이 모든 사건을 해결해 완벽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지, 김단은 과연 24년 전과 같은 상황을 막아내고 극악무도한 악인들을 처단할 수 있을지 드러날 '작은 신의 아이들'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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