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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4회 연속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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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0번째…프리메라리가 우승도 눈앞

뉴시스

【마드리드=AP/뉴시스】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국왕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서 5-0으로 완승하며 국왕컵을 차지했다. 2018.04.22


【마드리드=AP/뉴시스】권성근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완파하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국왕컵 결승전에서 세비야에 5-0으로 완승했다. 통산 30번째 및 4회 연속 우승이다.

국왕컵 4회 연속 우승은 85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을 선언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골을 터뜨리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니에스타는 우승이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 "나 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 잊을 수 없는 밤이 될 것"이라며 "만감이 교차한다. 팀의 우승에 기여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다음주 구체적인 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니에스타는 선수로서 6번의 국왕컵 우승을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결승에서 이니에스타 외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2골을 넣었으며 리오넬 메시와 필리페 쿠티뉴가 각각 1골을 기록했다.

뉴시스

【마드리드=AP/뉴시스】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국왕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5-0으로 승리하며 국왕컵을 4연속 제패했다. 2018.04.22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에 선취골를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쿠티뉴가 돌파한 뒤 내준 공을 수아레스가 골대 안으로 집어 넣었다. 전반 31분에는 조르디 알바가 힐킥으로 페스한 공을 메시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수아레스의 골로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이니에스타는 메시와 페스를 주고받은 끝에 후반 7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쿠티뉴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사실상 끝냈다.

국왕컵을 4시즌 연속으로 제패한 것은 아틀레틱 빌바오(1930~1933년) 이후 처음이다. 국왕컵을 4번 연속 우승한 또 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1905~1908)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2점 차로 앞서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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