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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19위)이 바르셀로나 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한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9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게 됐다.
정현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정현은 대회 16강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해 자신의 ATP 월드 투어 500시리즈 최초의 8강 진출을 일궈낸 바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 오픈 1번 시드는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이 받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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