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방송인 정정아가 출연해 '아나콘다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날 정정아는 "아나콘다 사건 이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려, 홀로 남양주에 살았다. 그때 거울 속 내 모습이 싫어 삭발을 하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정아 사진=정정아 SNS 캡처 |
이에 '아나콘다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아나콘다 사건은 지난 2005년 8월 KBS2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정정아가 아나콘다에게 물린 사건이다. 콜롬비아 여전사 부족의 힘을 상징하는 아나콘다를 잡는 시범을 보이다 예상치 않게 물려 큰 상처를 입었다.
이후 큰 교통사고까지 겪였다는 정정아는 "나도 이겨냈다. 힘든 역경을 겪어도 삶을 포기하지 않아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며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정정아는 EBS '리얼극장-행복'에 출연해 방송을 쉬는 동안 돈벌이를 위해 직접 액세서리 판매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순이익을 많이 챙기기위해 지하철역을 바꿔가며 노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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