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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다시 한번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장원준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고, 이날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내세워 위닝시리즈 확정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투수 김승회의 등록과 파레디스의 말소를 알렸다. 파레디스는 지난 19일 한화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 파레디스는 이틀간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두산은 파레디스의 2군행을 결정했다. 급하고 쫓기는 마음을 안정시킬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태형 감독은 "파레디스가 기존의 백업 선수들보다 나은 점이 없어 말소시켰다"라며 "굳은살이 배길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마음이 급하고 쫓기는 것 같아 충분한 시간을 줘보려 한다"고 말했다.
복귀까지 열흘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실투가 왔을 때 타구로 연결되지 않고 헛스윙이 나온다. 배트에 맞질 않는다. 워낙 열심히 해서 잘했으면 하는데, 본인이 2군에서 충분히 느끼고 답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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