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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개그콘서트’ 김준호X류근지X송영길, 새 코너 ‘내시천하’ 22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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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개그콘서트’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新(신) 내시 캐릭터들이 웃음돌풍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22일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내시가 주인공들이 되는 새로운 코너 ‘내시천하’가 첫 선을 보인다.

‘내시천하’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김준호를 필두로 송영길, 류근지, 장윤석, 조진세까지 선후배 개그맨들의 신선한 조합과 아이템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누가 봐도 장군으로 보이는 비주얼의 내시, 내시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세자 등 전무후무한 역대급 반전 캐릭터로 분해 개그콘서트 사극 코미디의 역사를 다시 쓸 전망이다.

매일경제

개그콘서트 사진=KBS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웃픈(?)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 캐릭터로 관객들의 동공을 확장시키는 ‘내시천하’는 맛깔 나는 어투와 실감나는 열연으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비굴함과 근엄함을 오가는 듯한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강탈,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김준호는 “새 코너를 시작할 때 마다 항상 떨린다. 이번에도 역시 설렘과 떨림으로 시작했다. 시청자분들이 애정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시천하’의 멤버들은 “지금까지 다수의 내시가 주인공이었던 코너는 아마 없었을 것이다. 비주얼과 반대되는 반전 캐릭터가 이 코너의 가장 중요한 웃음 포인트”라며 시청 포인트를 밝혔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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