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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상수, 시즌 첫 홈런…김광현, 첫 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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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주장 김상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주장 김상수(28)가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30)을 저격했다.

김상수의 시즌 첫 홈런이자, 김광현의 첫 피홈런이다.

김상수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 0-2로 뒤진 2회초 2사 1, 2루에서 김광현의 시속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렸다.

2회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며 달아올랐던 삼성은 최영진이 3루수 앞 병살타를 쳐 득점 없이 2사 1, 2루로 몰려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하지만 김상수가 역점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다시 팀 분위기를 살렸다.

김광현 상대로 김상수가 홈런을 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2017시즌을 통째로 쉰 김광현은 올 시즌 복귀해 이날 전까지 2경기 10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도 첫 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2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무실점 행진을 중단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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