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5일 전국에 내린 비로 잠실 LG-두산, 대전 롯데-한화, 문학 KIA-SK전 세 경기가 취소됐다. 6일 등판 예정이었던 김광현은 이틀을 더 쉬고 8일 등판할 수 있게 됐다. 돔에서 비를 피한 넥센-KT전에서는 9회 대타로 선 KT 강백호가 3-3을 만드는 동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넥센은 연장 10회말 박병호가 1사 1, 3루에서 터뜨린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왕웨이중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무실점 호투를 이어 오던 유원상이 9회 삼성에 3점을 내줘 1-4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인천=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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