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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홈런군단' SK, KBO리그 최초 2경기 연속 6홈런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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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K 와이번스 김동엽. /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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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홈런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과 관련해 또 하나의 진기록을 썼다.

SK는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3-3으로 대승했다.

SK는 이날 무려 6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동엽이 2홈런을 쳤고, 로맥, 최정, 정의윤, 최승준까지 3~7번 타순에 배치된 선수들이 모두 홈런포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두들겼다.

SK는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6홈런을 뽑아냈다. 당시에는 최정이 홀로 3홈런을 폭발시켰고 최승준, 정진기, 로맥이 한 개씩을 때렸다.

KBO리그 역사상 2경기 연속 6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SK가 최초다. 앞서 2경기 연속 5홈런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1997년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해 3번이 있었다.

지난해 KBO리그 역사상 최다인 234개의 팀홈런을 기록한 SK는 올 시즌도 9경기에서 25홈런을 뽑아내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SK는 7승2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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