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치고 있는 '괴물 신인' 강백호(kt). /뉴스1 DB © News1 남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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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kt 위즈에 위닝시리즈를 내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상대 '괴물 신인' 강백호를 치켜세웠다.
김태형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확실히 kt 타선이 좋아졌다. 강백호가 정말 잘 치더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두산은 11승5패로 kt를 압도했지만 올 시즌 첫 3연전에서 1승2패에 그쳤다.
31일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를 허용하며 20점을 내줬고, 1일에도 홈런 4방을 묶어 9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김태형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확실히 kt 타선이 좋아졌다"고 혀를 내둘렀다.
kt는 8경기를 치른 현재 0.321로 팀타율 1위, 팀홈런도 20개로 1위에 올라있다. 팀홈런 2위 SK 와이번스와는 1개 차이다.
특히 '괴물신인' 강백호의 기세가 무섭다. 강백호는 8경기에 나와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타율 0.571로 찬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 역시 "강백호가 잘 치더라. 테크닉도 좋고 파워도 좋다"며 칭찬했다.
8경기를 소화한 두산은 팀타율 0.265로 8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지난해 팀타율 2위(0.294)다운 화끈한 타격을 보여줘야 하는 두산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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