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게임 건강하게 즐기는 ‘게임 선용군’ , 전년보다 4%p 늘어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게임선용군 비율, 전체응답자의 16%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게임을 건강하게 이용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초ㆍ중ㆍ고생 12만6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고몰입 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16%로 전년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문제적 게임 이용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은 0.7%로 2014년 이후 변동이 없었다. ‘과몰입위험군’은 2016년에 비해 0.1% 증가한 1.9%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

학교급별 게임 과몰입 실태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학교급별 ‘과몰입군’ 비율은 초등학교 0.9%, 중학교 0.7%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고등학교 과몰입군 비율은 0.4%로 지난해에 비해 0.1%포인트 감소했다.

‘과몰입위험군’의 비율 역시 초등학교 2.3%, 중학교 2.2%, 고등학교 1.2%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 규모별 비교에서는 중소도시의 ‘과몰입군’ 비율이 0.8%로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과몰입위험군’ 비율은 읍면 2.2%, 중소도시 2.1%, 특별시 1.9%, 광역시 1.4% 순으로 조사됐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