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강백호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8로 뒤지던 3회, 두번째 타석에서 3점포를 쏘아올렸다.
무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두산 선발 장원준의 135km/h 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겨 버리는 홈런 아치를 그려냈다.
kt위즈 강백호가 연일 홈런을 몰아치며 포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앞서 강백호는 30일에도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시즌 세 번째 홈런을 가동했다. 하지만 31일에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강백호는 ‘한국의 오타니’로 기대를 받으며 지난해 9월, 계약금 4억 5천만 원에 kt 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KBO 신인 지명 선수 중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 받은 강백호는 서울고에서 투수 겸 포수, ‘투타겸업’ 선수로 이름을 날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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