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하는 강백호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의 괴물 신인 타자 강백호(19)가 홈 개막전에서 시원한 홈런으로 홈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강백호는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조시 린드블럼의 빠른 볼을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쳤다.
제구가 잘 된 공이었지만, 강백호는 간결한 스윙으로 타구를 펜스 너머로 날려보냈다.
지난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호 홈런을 날린 이래 사흘 만에 또 터진 홈런이다.
강백호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에게서 개막전 첫 타석 홈런이자 올 시즌 전체 첫 홈런을 터뜨리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특히 강백호는 kt가 원정 5경기를 마치고 홈에서 치른 이날 첫 경기에서 대포를 쏴 스타의 자질을 확실히 뽐냈다.
6회 현재 두산이 3-1로 앞서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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