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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파도야 파도야' 정재호, 연좌제로 취직 못해…막노동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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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파도야 파도야'정재호의 방황이 계속됐다.



19일 방송된 '파도야 파도야'에서는 사법고시 합격이 취소된 정재호가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훈(정재호 분)이 걱정된 엄순영(서하 분)은 오정훈을 찾아갔다. 오정훈은 엄순영에게 "나 사법고시 합격 취소됐어"라고 고백했다. 얘기에 깜짝 놀란 엄순영은 "그게 무슨 말이 말이에요? 사법고시만 바라본 사람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정훈 씨만 바라본 할머니와 어머니는 어떡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정훈은 "네가 왜 어머니 할머니 걱정을 해?"라며 화를 냈다.



화가 난 오정훈은 엄순영을 데리고 집으로 갔다. 오정훈은 이옥분(이경진 분)과 홍기전(반효정 분)에게 "왜 순영이를 반대하세요? 저는 뭐가 그렇게 잘나서요? 우리 집이 그렇게 대단해요, 제가 그렇게 대단해요?"라고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취직 할 수 없으면

뭐하고 살아요? 아버지가 북한에 가셨다는 사실은 왜 숨기셨어요?"라며 따졌다. 이에 이옥분은 "엄마가 정말 미안해"라고 말했고 홍기전도 "그래도 아버지 원망은 하지마. 아버지가 자식 앞길 막고 싶었겠니"라고 말했다.


오정훈은 연좌제 법에 따라 회사 입사를 거부당했다. 충격을 받은 오정훈은 "아무 곳도 취직할 수가 없다"라며 좌절했다. 취직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오정훈은 공사 현장에서 노동을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이옥분과 엄순영은 사라진 오정훈을 찾았고, 두 사람은 오정훈을 걱정했다.


럭키기획에 들어간 오복실(조아영 분)은 자신에게 주어진 청소업무를 거부했다. 오복실은 차상필(김견우 분)을 찾아가 "노래하는 거하고 청소하는 게 무슨 상관인데요? 가수 시켜준다고 오라고 했잖아요. 왜 청소를 시켜요?"라며 따져물었다. 이에 차상필은 "기성가수 처럼 대우하기 위해 데리고 온거 아니다. 정 못하겠으면 나가"라고 소리쳤다. 오복실이 나가고 차상필은 "바닥부터 할 마음이 있는지 보는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고민 끝에 오복실은 다시 차상필을 찾아가 "나 가수되서 꼭 성공하고 싶다. 가수로 성공시켜주겠다는 말 꼭 지켜달라"고 가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파도야 파도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K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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