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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합창으로 온기 나눠요"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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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은 이화여대와 함께 '2018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에 참가할 다문화 합창팀을 모집한다.

'허들링'(huddling)은 알을 품은 황제펭귄 수컷 수천 마리가 남극의 혹한을 이기기 위해 서로 몸을 바짝 붙인 채 바깥쪽과 안쪽으로 번갈아 옮겨가며 체온을 유지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첫회인 지난해에는 겨울방학인 12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7월 25∼28일 이화여대에서 3박 4일 캠프를 꾸민 뒤 마지막 날 합동 무대를 펼친다. KBS TV가 공연 실황을 중계하고 캠프를 포함한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현대차정몽구재단과 고려아연이 협찬한다. 밝은청소년 측이 교통, 숙식, 무대의상 등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 10명으로 구성된 합창팀이 참가 대상이며 다문화 청소년 5명을 포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국의 25개 참가팀 가운데 우수 학생과 지도자에게는 장관상, 장학금, 해외연수 등의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밝은청소년(eduko.org)이나 허들링TV(huddlingtv.com)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월 11일까지 이메일(yourscenter@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776-4818

연합뉴스

2017년 12월 30일 상명아트센터에서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열리고 있다. [밝은청소년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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