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박, 김소현 욕하는 윤두준 팬들에게 호통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윤박이 윤두준의 팬들에게 소리쳤다.

13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는 이강(윤박 분)이 지수호(윤두준 분)와 송그림(김소현 분)을 지키려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의 라디오로맨스’ DJ 지수호에게 지수호의 수호천사 팬클럽 회장이 전화해 따졌다. 이에 지수호는 “난 연애하면 안 돼?”라며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왜 미안해야 하는 걸까? 이기적일 수도 있는데 내 인생의 처음이라 그냥 좋아하려고”라고 답했다.

이에 팬클럽 회장은 “우리가 모두 오빠를 떠나도요?”라고 물었고 지수호는 “그건 너무 슬플 것 같은데”라며 “그래도 계속 좋아하려고”라고 말했다.

방송이 끝나자 지수호는 이강에게 “미안합니다. 근데 라디오 좋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강은 송그림에게 “니가 지금 지수호 때문에 겪을 일 잘 생각하고 대답해. 그래도 할거야?”라고 물었고 송그림은 “네”라고 말했다.

이강은 “내가 니네 때문에 미치겠다. 미치겠어”라며 어이 없는 웃음을 지었다. 또한 이강은 지수호와 송그림의 사진을 찍고 송그림을 욕하는 팬들에게 “내가 니 사진 찍어 유투부에 올릴까? 너 어느 학교야?”라며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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