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세리에 ISSUE] 베르나르데스키, 아스토리 추모 타투 공개..."여기에 있었으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4, 유벤투스)가 다비데 아스토리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전 세계 축구팬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해야 했다. 피오렌티나의 주축 선수인 다비데 아스토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아스토리의 갑작스런 죽음은 모든 이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27라운드 모든 경기를 4월로 연기했다. 또한 피오렌티나와 전 소속구단인 칼리아리는 아스토리의 등번호인 13번을 영구결번으로 설정했다.

세리에A 28라운드 피오렌티나와 베노벤토의 경기에서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전반 13분이 되자 선수들은 경기 진행을 멈췄고, 피오렌티나 선수들이 '13번'을 달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모든 관중은 기립박수로 아스토리의 죽음을 추모했다.

여기에 베르나르데스키 역시 남다른 방법으로 아스토리의 죽음을 추모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11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문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 문신은 다름 아닌 아스토리의 등번호 '13번'과 십자가였다.

이와 더불어 '너가 여기 있으면 좋을 텐데(WISH YOU WERE HERE)'라는 해쉬태그로 아스토리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베르나르데스키와 아스토리는 피오렌티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선수는 피오렌티나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나란히 차출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 칼초 메르카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