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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윤호, 스노보드 크로스 8강행 무산…최석민, 예선 탈락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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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장애인 스노보드 간판' 김윤호의 스노보드 크로스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윤호는 12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장애(SB-LL2) 16강 경기에서 나리타 구리무(일본)에게 패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김윤호는 예선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가까스로 16강에 합류했다. 김윤호는 예선 1차 시기 1분24초20으로 18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서 1분17초82를 찍으며 15위를 기록해 20명의 선수 중 16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8강행에서 만난 첫 상대의 벽은 높았다. 김윤호는 예선 1차 시기에서 58초21로 1위를 차지한 나리타와 경기를 펼쳐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하지만 끝까지 결승선을 통과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종목에 참가한 최석민은 1차 시기 1분19초07, 2차 시기 1분29초26로 20명 중 19위를 마크해 탈락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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