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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헝그리' 양해준, 로드FC와 계약 체결…황인수 대항마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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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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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헝그리' 양해준(팀파시)이 로드F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해준은 지난 2008년부터 프로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파이터다. 레슬링으로 운동을 시작한 그는 입문한 그 해에 전국 고교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재능을 뽐냈다. 양해준은 스피릿MC, 네오 파이트, 레전드 FC 등에서 활약해왔고, 이둘희와 맞붙었던 데뷔전부터 5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모든 경기를 1라운드 TKO로 끝내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양해준은 "아시아 최고의 단체에서 경기를 뛰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짧은 계약 소감을 전했다.

최근 '4연속 1라운드 TKO승의 주인공' 황인수의 돌풍으로 뜨거운 로드FC 미들급 전선은 양해준의 합류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로드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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