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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지옥에서 온 판사' 오나라·신성록→양경원, 안방 씹어먹은 특별출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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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옥에서 온 판사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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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특별출연 배우들이 '지옥에서 온 판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는 주인공 강빛나와 한다온을 중심으로 2회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이에 여러 연기파 개성파 배우들이 특별출연 혹은 에피소드 인물로 등장 중이다.

먼저 신성록(바엘 역)과 오나라(유스티티아 역)가 특별출연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 1회를 장식했다. 오나라는 박신혜가 판사의 몸에 들어간 유스티티아를 어떻게 연기하는지 관찰, 이에 맞게 연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신성록은 1회뿐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고 있다.

1~2회에서는 각각 교제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로 등장한 장도하(문정준 역)와 박정연(차민정 역)이 리얼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몸 사리지 않는 두 배우의 열연은 극 중 강빛나의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처단 방식을 극적으로 보여줬다.

3~4회에서는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가해자로 등장한 배우 임세주(배자영 역)가 소름 돋는 열연으로 분노유발자에 등극했다. 또 5~6회에서는 일가족 살해사건 가해자로 배우 양경원(양승빈 역)이 거짓 다중인격을 표현했다.

7~8회에서는 재벌 갑질 살인자를 연기한 오의식(최원중 역)과 피해자로 분한 강신일(원창선 역)의 처절한 연기가 대비되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많은 배우분들이 특별출연 혹은 에피소드 인물로 등장, 강렬한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짧은 등장에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덕분에 시청자 분들이 조금 더 깊이 있고 짜릿하게 '지옥에서 온 판사'를 즐기실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막강한 배우들이 등장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 9회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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