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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별 보러 오세요"…뮤지션 6人의 음악 선물 '우주를 줄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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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음악 감상까지,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적실 신(新) 음악 예능이 안방을 찾아온다.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우주를 줄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휘성, 남성듀오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참석했다.

'우주를 줄게'는 무수히 별이 뜬 밤하늘 아래 뮤지션들이 감성 충만 라이브를 펼치는 내용의 음악 여행 프로그램이다. 휘성, 김민석, 유세윤을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 하이라이트의 손동운, 카더가든까지 뮤지션 6인방이 별을 찾아 떠난 여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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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날 마이크를 잡은 휘성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친해질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 시청자분들이 즐길 수 있고 저도 즐길 수 있고 다 같이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유세윤은 "댓글을 봤는데 '세윤이 형이 여기서 왜 나와'란 말이 있더라. 음악 이야기를 하게 돼 영광이고, 개인적으로 늦은 나이까지 별을 좋아했고 별을 보러 갔었던 사람이다. 별 보러 가는 프로그램이라고 기획안 주셨을 때 무조건 '예스'라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유쾌하게 전했다.

김민석은 "별 보러 가기 위해 여유를 내기 쉽지 않은데 방송을 통해 별을 보러가게 돼 좋았다"면서 "처음엔 긴장도 했는데 형들이 분위기를 풀어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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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캐스팅 비화에 대해 "뮤지션으로 섭외했다고 하시지만 암묵적인 진행자로 섭외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다른 분들은 제 생각에 별과 닮아 있는 음악인들이 아닐까"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간 케미에 대해 휘성은 "저도 좀 낯을 가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현장에서 별을 보기까지 대화들이 굉장히 일상적이었고 팀워크를 좋다고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케미가 돋보인 멤버로는 "세윤이 형이다. 암묵적인 진행자를 옆에서 수습해주는 역할을 했다. 제가 여기서 둘째 형이라 제가 분위기를 위해 개그를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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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은 첫 예능에 대해 " 첫 방송이라 부담이 많이 됐다. 처음 직접 다른 분들하고 진행을 하는 게 혹시 방해가 되진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형들이 잘 이끌어주셨다"고 말해 훈훈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유세윤은 프로그램에서 선보이고 싶은 곡으로 "UV 검색해 보니 100곡 가까이 되는 곡들이 있어라. 제 솔로곡 중 '예술이야'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언젠가 '우주를 줄게'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휘성은 "봄, 밤, 별로 영감을 얻어서 프로그램 말미에 곡을 선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 여러 컨텐츠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러 계획 중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음악이 중점적인 프로그램은 아니다. 좋은 BGM이 될 수도 있고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곳에서 음악이 깔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휘성은 "이번에 노래를 하면서 느낀 게 참 즐겁게 노래하는 게 이런 감각이었구나 깨달을 수 있었다. 회차를 더해갈수록 완성도 높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결정적인 순간은 음악이 아닌 자연이 대신한다. 결국은 음악이 자연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다. 뮤지션들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저희 프로그램 안에 뮤지션분들이 편하게 노래했다"고 전해 힐링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우주를 줄게'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밤하늘 영상과 더불어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안방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고화질 영상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SNS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별빛 라이브'도 진행한다.

한편 '우주를 줄게'는 밤하늘의 별이 주는 감흥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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