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부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149위로 껑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스틴 존슨 55주 연속 1위, 토머스 2위 유지

우승자 폴 케이시 12위로 '톱10' 진입 눈앞

한국선수 중에선 김시우 53위, 안병훈 88위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40계단 끌어올렸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에서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세계랭킹 포인트 26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1월 허리부상으로 필드를 떠난 뒤 11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복귀한 우즈는 이후 5개 대회에 출전해 제네시스오픈을 제외하고 세계랭킹 포인트를 착실하게 쌓아왔다.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6.96점, 올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86점, 혼다클래식 6.24점에 이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26점을 추가했다. 우즈는 부상으로 작년 11월 19일자 랭킹에서 역대 최하인 1193위까지 추락했다. 이후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린 우즈는 지난 주 389위에서 이날 149위로 껑충 뛰었다. 평점은 1.0942로 100위 조지 코테츠(평점 1.4816)를 약 0.4점차로 추격했다. 우즈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연속 출전할 예정으로, 이 대회에서 100위 이내로 진입을 노린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지난 주 17위에 12위(평점 5.4729)로 뛰었다. 4위에 오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11위에서 9위(5.8020)로 올라섰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55주 연속 1위(10.522)를 굳게 지켰고,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9.3169), 3위 존 람(스페인·8.5620) 등 8위 브룩스 켑카(미국·5.8841)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다. 한국선수 중에선 김시우(23)가 53위(평점 2.297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안병훈(88위·1.5829)이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