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재웅·정재원, 주니어선수권 '2관왕'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동북고), 이도형(한국체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민석, 정재원, 이도형은 3분43초5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민석과 정재원에겐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정재원은 전날 3000ｍ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김민석, 정재웅은 박성현과 함께 팀스프린트 금메달을 따낸 바 있어 이번 승리로 모두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박지우(한국체대), 윤정민(한국체대), 박채은(신현중)은 여자 팀추월에서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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