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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토트넘 본머스] 프랑스도 손흥민 칭찬…“해리 케인 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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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본머스 손흥민 퍼포먼스에 5대 축구리그 보유국 중 하나인 프랑스 유력 언론도 감명을 받았다.

영국 도싯주의 딘 코트에서는 12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토트넘-본머스가 열렸다. 원정팀 토트넘은 4-1로 이겼다.

손흥민은 결승골 등 2득점으로 토트넘 본머스전 승리를 주도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프랑스 AFP는 “해리 케인이 부상에 신음했으나 손흥민이 2골을 넣었다”라면서 “해리 케인이 그립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토트넘-본머스 2017-18 EPL 30라운드 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EPL 득점왕 3연패에 도전 중인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토트넘 본머스전 도중 다쳐 교체됐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4분부터 중앙공격수 역할을 대신하여 2득점을 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센터포워드 26경기 16골 6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으로 한정해도 6경기 3득점 2어시스트로 우수하다.

AFP는 “손흥민은 최근 컵 대회 포함 4경기 7골”이라면서 “토트넘 본머스전 후반 팀 공격을 주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좌절을 떨쳐낸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토트넘-본머스 공개자료를 보면 손흥민은 4차례 유효슈팅과 3번의 돌파뿐 아니라 태클·가로채기도 2번씩 성공하여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토트넘 본머스전 손흥민에 대해 AFP는 배후 침투와 득점, 슈팅기술과 상대 진영에서의 도전정신 등을 칭찬하기도 했다.

2017-18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전 43경기 18골 9도움. 평균 64.3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8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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