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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김혜선, 파산 절차 밟는 중… 빚 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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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파산 절차 밟는 중… 빚 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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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1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다. 빚은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했다. 2004년 재혼했으나 5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 결혼 생활 중 17억 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혜선은 2014년부터 열애를 해온 사업가와 2016년 5월 결혼을 발표했다.

김혜선은 최근 방송에서도 억대 빚을 상환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전 남편의 빚 때문에 변호사에게 무릎까지 꿇어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MBC '대장금', KBS2 '소문난 칠공주', SBS '조강지처 클럽'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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