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앙리, "손흥민, 토트넘에 많은 것 줄 수 있는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이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며 찬사를 받고 있다.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2선 왼쪽에 선발 출전했지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일찌감이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알리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에는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영국 'BBC', '후스코어드닷컴' 등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MOM)를 싹쓸이 했다. 앙리도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앙리는 1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9번 자리에 섰을 때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면서 "물론 손흥민은 좌우 측면에서 뛸 수 있고,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위치에서나) 보탬이 된다.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