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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KLPGA, 데이비드 에델 초청 '퍼트 스킬' 과정 1박2일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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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 호텔에서 ‘데이비드 에델 퍼트 스킬 과정’을 1박 2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수)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골프 역량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KLPGA가 기획, 운영하는 ‘회원 맞춤형 교육’으로 열렸으며, 회원 복지의 일환으로 협회에서 전액 지원했다. 특히, KLPGA는 이번 교육을 위해 세계적인 교습가이자 퍼터 피팅 전문가로 명성이 난 데이비드 에델을 초청해 KLPGA 회원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선착순 8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골프 레슨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선진 퍼트 기술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참석한 프로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일 차 교육은 △퍼터 피팅 철학 △퍼트에 필요한 3가지 △기초 요점 3가지 △에이밍 방법 등 기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고, 2일 차에서는 △퍼트 스피드 조절 방법 △퍼트 길 보는 방법 △퍼터 피팅 실습 △퍼트 스트로크 진단 및 피팅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세린(38)은 교육을 수료한 직후, “은퇴 후 일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레슨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의 추세와 흐름을 알기 위해 작년부터 협회 교육을 듣기 시작했다. 이번 교육도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석하겠다”고 말하며 높은 교육열을 내비쳤다.

교육을 마치고 KLPGA 회원 80명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은 데이비드 에델은 “KLPGA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열정이 느껴져 좋았다”는 말로 입을 열면서 “KLPGA와 이렇게 좋은 기회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A는 회원 복지 차원에서 회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8년 교육과정은 ▲골프역량과정 ▲취업역량과정 ▲문화교양과정 ▲인문소양과정 ▲외국어교육과정 등 5개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KLPGA 홈페이지와 매월 발행되는 KLPGA 멤버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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