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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fn★인터뷰①] 갓세븐 “솔직히 잘 만든 앨범, 연말에 좋은 상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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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이 자신감을 장착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갓세븐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룩(LOOK)'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 5년차를 맞은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담아내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담아냈다. JB가 만든 '룩'부터 앨범 대부분의 수록곡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발매 전 fn스타와 만난 갓세븐 멤버 JB는 "5년차로서 더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자유롭게 무대에서 즐기는 콘셉트를 표현고 싶어 헤어와 스타일링에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살렸다. '룩'은 감정에 솔직해지자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팬 분들에게도 하고 싶은 얘기"라고 이야기했다.

유겸은 "멤버들이 직접 만든 노래이기 때문에 갓세븐이 가장 잘 알고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 카메라 워킹도 다양하게 사용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JB는 "갓세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라고 자신할 만큼 제가 잘 썼다. 단단해진 모습이 필요했고, 음악에 진지하게 다가간 만큼 확신이 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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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자신감이 각종 차트 성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JB는 "기대하면서도 안 한다. 예전에 기대보다 덜한 아쉬운 성적을 받고 혼자 상처받으며 앞으로 행보를 고민한 적이 있다. 기대가 크면서도 실망감이 오지 않게 약간 내려놨다"고 전했다.

'룩'에서 느껴지는 20대다운 모습은 그 자체로 갓세븐의 강점이다. JB는 "20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나가야 한다. 방황하고 힘든 적도 있었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선 제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영은 "20대가 조금 자유로워도 되지 않을까. 항상 성장에 대해 고민했는데, 그럴수록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제는 스스로 내려놓고 여유로워지려고 노력한다. 지금 하던대로 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갓세븐과 함께 출연하기도 한 JYP 수장 박진영은 "데뷔 5년차라서 흔들리고 방황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고 성장하는 걸 보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JB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라 화답했다.

이번 '아이즈 온 유' 활동의 목표를 묻자 뱀뱀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열심히 만들었다. 연말에는 좋은 상을 받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JB 또한 "행보가 계속 기대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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