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들어서 네 경기 연속 골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오늘(12일) 새벽 경기에서 또 두 골을 넣으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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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1대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공을 높게 띄워 올려줍니다.
공이 수비수들의 머리 위로 지나가는가 싶더니 골대 오른쪽에 웅크리고 있던 손흥민 선수의 왼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손흥민의 시즌 17호골이자 리그 11호골입니다.
승기를 잡은 후반 42분.
공을 뺏은 수비수가 전방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합니다.
약 40m 드리블 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항.
손흥민은 영리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을 올립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 1일 로치데일 전 경기부터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12일 동안 7골이자 두골을 넣은 경기도 3경기나 됩니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을 마지막으로 9경기 동안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이 3월 들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올시즌 토트넘의 남은 경기 수는 8개.
손흥민은 이 중 4골 이상만 넣으면 지난 시즌 기록인 21골을 넘게 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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