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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마리텔’ 박진경·이재석 PD, 게임 원작 新예능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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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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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박진경-이재석 PD가 최초로 게임을 원작으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박진경-이재석 PD 측은 12일 “‘마리텔’ 성공의 주역이었던 박진경-이재석 PD가 힘을 합쳐 올해 상반기 MBC에서 주말 주요 시간대에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체적인 편성 시간과 프로그램 콘셉트, 그리고 프로그램 명 등은 단계별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마리텔’을 선보였다. 콘텐츠의 소재와 제한을 뛰어넘는 1인 인터넷 방송을 지상파의 영역에 끌어들여 방송 플랫폼을 뛰어넘는 콘텐츠 예능의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15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ABU) TV예능부문 최우수상,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부문 국무총리 표창, 제 28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제 4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박진경-이재석 PD는 넥슨의 게임을 원작으로 선택했고, 현재 넥슨과 구체적인 협의를 마쳐 프로그램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MBC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합작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송사와 게임사의 게임 원작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의 형식에 맞춰 각각의 독창적인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각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본다”고 이번 합작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MBC의 두 젊은 PD가 게임을 원작으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첫 사례일 뿐 아니라, 국내 게임기업인 넥슨과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사람의 새로운 도전과 용기, 그리고 신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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