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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본머스 토트넘] 겸손한 손흥민, "동료 없다면 많은 골 못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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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영웅'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은 겸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본머스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으로 리버풀을 넘어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하루였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자 최전방으로 올라선 손흥민은 후반 17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42분에는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득점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오늘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팀 동료가 없었다면 나는 많은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이 없었다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나는 그저 매주를 즐기려고 노력한다. 수요일 경기 후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처럼 우리가 좋은 정신력과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나는 우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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