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칸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멕시코오픈 8강전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세계랭킹 8위)에 0-2(6-7<5-7>4-6)로 졌다.
정현은 강한 서브와 함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갔다. 하지만 중후반 앤더슨의 기세에 밀렸고 타이브레이크 상황서도 서비스에 실패, 세트를 내줬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듀스까지 이끌었으나 막판 앤더슨의 강력한 서브 공격을 막지 못했고 결국 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호주오픈 4강이 오른 뒤 참가한 델레이비치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앤더슨은 정현의 현 코치인 네빌 고드윈의 지도를 받은 적 있어 경기 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현(사진)이 멕시코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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