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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난민 몸살' 마케도니아-헝가리, 테러·극단주의 대응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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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마케도니아와 헝가리가 난민 유입 과정에서 예상되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 세력 잠입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 사법기관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마케도니아 MIA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올리버 스파소브스키 마케도니아 내무장관과 산도르 핀터 헝가리 내무장관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난민 문제와 테러 대응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스파소브스키(오른쪽) 마케도니아 내무장관과 핀터 헝가리 내무장관
[MIA=연합뉴스]



스파소브스키 장관은 마케도니아-그리스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난민을 통제하기 위해 헝가리 경찰 600명이 배치돼 마케도니아 경찰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소파소브스키 장관은 마케도니아와 헝가리가 곧 경찰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핀터 장관은 난민의 유입 통로인 마케도니아 국경에 헝가리 경찰이 인력과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터 장관은 난민의 인권은 존중될 것이지만 난민 유입으로 지역 안보가 위협받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케도니아와 헝가리는 난민 유입 과정에서 테러분자와 극단주의 세력이 잠입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songbs@yna.co.kr

(평창동계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구축한 평창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가입사의 콘텐츠를 인용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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