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파소브스키 마케도니아 내무장관과 산도르 핀터 헝가리 내무장관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난민 문제와 테러 대응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파소브스키(오른쪽) 마케도니아 내무장관과 핀터 헝가리 내무장관 |
스파소브스키 장관은 마케도니아-그리스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난민을 통제하기 위해 헝가리 경찰 600명이 배치돼 마케도니아 경찰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소파소브스키 장관은 마케도니아와 헝가리가 곧 경찰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핀터 장관은 난민의 유입 통로인 마케도니아 국경에 헝가리 경찰이 인력과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터 장관은 난민의 인권은 존중될 것이지만 난민 유입으로 지역 안보가 위협받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케도니아와 헝가리는 난민 유입 과정에서 테러분자와 극단주의 세력이 잠입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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