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회에는 독거사의 위협에서 간신히 벗어나 소개팅을 결심하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한 남편이 남겨놓은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다 비행스케줄마저 놓쳐버린 안순진(김선아 분)은 울적한 기분으로 욕실에 들어갔다. 막 샤워를 끝낸 안순진은 윗집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고 불쾌함이 몰려왔다.
손무한은 이 시간 아픈 반려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갔다가 암이 재발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가뜩이나 우울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온 손무한은 자신을 닦달하는 안순진의 목소리에 옷을 벗고 욕실로 홀연히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문이 고장 나며 손무한은 그대로 욕실에 갇히게 됐다.
은경수(오지호 분)와 백지민(박시연 분)을 만나고 늦게야 돌아온 안순진은 위층욕실에서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손무한의 소리를 듣게 됐다. 하지만 안순진은 이런 손무한의 목소리를 무시했다. 결국 손무한은 황인후(김성수 분)의 방문으로 3박 4일 만에 욕실을 탈출하게 됐다. 죽다 살아난 손무한은 황인후의 조언대로 소개팅을 결심했다. 손무한은 안순진과 소개팅 자리에 등산복을 입고 등장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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