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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남북단일팀, 스웨덴에 1-2로 뒤진 채 1피리어드 종료(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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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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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스웨덴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전에서 1-2로 뒤진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초반 스웨덴 선수 2명이 페널티를 받으면서 5대3 파워플레이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아쉽게 선취골 기회를 놓쳤다.

찬스를 놓치자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5분 사비나 쿨레르에게 1대1 찬스를 내줬다. 신소정 골리가 각을 좁혀 방어하고자 했지만, 빠르게 스쳐가는 퍽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단일팀은 두 번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스웨덴의 페널티로 다시 파워플레이 찬스를 잡은 단일팀은 1피리어드 6분 한수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한수진의 슛도 일품이었지만, 그전 박종아의 재치 있는 패스도 인상적이었다.

기세를 탄 단일팀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1피리어드 10분 이진규가 상대 실책을 틈타 완벽한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후에도 스웨덴을 상대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으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단일팀은 1피리어드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김은향이 페널티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1피리어드 종료 22초를 남기고 에미 알살라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결국 1피리어드는 단일팀이 스웨덴에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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