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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TV캡처] '아침마당' 이채명 "인신매매범에 잘못 걸려 온 한국…아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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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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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에 새터민 이채명 작가가 한국까지 오게 된 구구절절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 초대석'이 꾸며져 이채명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오유경 아나운서는 이채명 작가에 대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했지만, 중국 인신매매범으로 인해 원치 않은 결혼을 했다가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채명은 현재 작가이자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에 온 지 올해로 7년이 됐다"고 전했다.

이채명 작가는 "원래 한국에 올 생각 없었고, 중국에서 돈 벌 생각에 탈북했다"며 "인신매매범에게 잘못 걸렸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한국 생활에 만족하냐"고 묻자 "아주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이채명은 방송에서 탈북을 결심했을 당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 사연, 중국에서 강제혼으로 겪어야 했던 일화 등을 털어놨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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