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맏형' 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男 500m서 35초15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맏형' 모태범이 35초15의 기록으로 자신의 올림픽 500m 주행을 마쳤다.

모태범은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1조 경기에서 35초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초반 100m에서 9초61의 기록으로 빠른 스타트를 시작한 모태범은 후반까지 스퍼트를 이어갔고, 35초15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끝마쳤다.

모태범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4년 전 열린 소치올림픽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4위로 대회를 마치며 슬럼프에 빠졌다. 80kg대였던 몸무게가 세 자릿수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모태범은 동료인 이상화, 이승훈의 계속된 성공에 자극받아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는 평창올림픽 준비에 나섰고, 35초15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